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APCTP, 소장 피터 풀데, 이하 아태이론물리센터)는 『홍성욱의 과학에세이』, 『물리학으로 보는 사회』 등 10권을 ‘올해의 과학도서’로 뽑았다고 1일 밝혔다. 아태이론물리센터는 2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아태이론물리센터 선정 올해의 과학 도서 10권’ 기념행사를 갖는다. 또한 아태이론물리센터 기획도서『앱솔루트 바디』, 『과학이 나를 부른다』의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아태이론물리센터가 운영하는 과학 웹 저널<크로스로드>(crossroads.apctp.org)에서는 2005년 창간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매월 과학소설과 에세이를 게재하고 있다. 이 글들을 엮어 2007년에 첫 번째 SF 앤솔로지 『얼터너티브 드림』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에는 두 번째 SF 앤솔로지 『앱솔루트 바디』와 대한민국 대표 지식인 30명의 과학의 안팎에서 과학을 바라보는 시선을 에세이로 엮은『우리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포스텍에 본부를 둔 국제연구소인 아태이론물리센터는 과학 웹 저널 <크로스로드>를 발간하고, ‘올해의 과학도서 선정’뿐 아니라 ‘과학! 책으로 말하다’, ‘과학 커뮤니케이션 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과학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호 기자 | jhkim@kofa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