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대구·경북 김종렬 기자]경북 포항시(시장 박승호)와 아·태이론물리센터(소장 피터풀데)는 오는 20일 첨단과학의 메카 지곡단지내 첨단과학시설인 지능로봇연구소 대강당에서에서 지역 초·중 과학교사 120명을 대상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과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는 청소년을 지도하는 교사를 대상으로 첨단과학시설을 소개하고 첨단과학도시 포항의 비전 이해와 교육 열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포항시의 과학인프라 소개에 이어 한국과학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의 과학강연 및 과학마술에 대한 특별강연이 있다. 오후 부터는 지능로봇연구소와 가속기연구소 등 첨단과학시설을 투어도 계획돼 있다. ◇ 오는 20일부터 포항지능로봇연구소에서 초·중 과학교사 대상으로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과 강연을 개최한다. ⓒ 데일리안 포항시 안상찬 전략사업추진본부장은 “최첨단 과학시설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포항시가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일선 과학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과학투어 운영으로 호평을 받은 포항시는 내년 1월 동계방학 기간 중에도 중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가속기연구소, 지능로봇연구소 등 첨단과학시설에 대해 과학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05년 9월 9일 지자체연구소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의 지능로봇 관련 독립법인으로 설립된 포항지능로봇연구소는 지난달 7일 개소식과 로봇시티 포항 선포식을 통해 신성장 동력으로서의 산업화를 위한 과학기술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봇연구소 내 1층 로비에는 체험관, 전시실을 설치해 내년 1월 18일부터 일반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데일리안 대구·경북 김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