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유전자 ‘FOXP2’ 들어보셨나요?

FOXP2 유전자는 2002년 영국의 한 연구팀의 실험을 통해 발견되었습니다.
KE라는 이니셜의 영국의 한 가족을 실험했습니다.
이 가족의 지능이나 인지능력은 모두 정상이었으나 반 이상의 가족이 언어능력에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FOXP2가 인간의 언어 구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에서는 20만년전 부터 인간이 가진 FOXP2유전자 변이가 일어났고,
이 때문에 인간만이 정교한 음성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2018년 미국의 연구팀이 FOXP2는 인간만이 가진 특별한 언어 유전자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FOXP2 유전자가 특별한 언어 유전자는 아니지만 언어 능력에 관여하는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인간과 99% 일치하는 유전자를 가진 침팬지도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다면
인간과 같이 고급언어를 구사할수 있게 될까요?
1%차이가 굉장히 크다는걸 또 한번 깨닫게 되는것 같습니다.

또 하나의 신기한 사실은 모든 조류가 FOXP2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영상에 나오는 카나리아는 매년 이 수치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본 영상은 영국왕립연구소(Ri)가 그 내용과 활용에 대한 신용을 보증합니다***
영국왕립연구소(Ri): http://www.rigb.org/

♥영상선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
:김상욱,이명현,이성빈,손승우,이은희
(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문화위원단)

:김지윤,이세리,정혜심,이상곤,임소정
(과학커뮤니케이터 및 아태이론물리센터 외부자문위원단)